9-46. 왜 ‘엘리야의 잔’을 세데르 식탁위에 둘까?

     ‘식사 후의 기도문’을 낭송한 후에는 ‘엘리야의 잔’이라는 잔에 포도주를 채운다.

     우리가 아는 대로, 엘리야는 이미 2,800년 전에 팔레스타인을 지배했던 이스라엘의 대선지자로 활동한 사람이다. 그는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그의 악처 이세벨 시대에 살았으며, 이스라엘의 살아있는 양심이었다.

     성경과 전통에 따르면, 엘리야는 죽지 않은 채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엘리야는 여전히 유대주의에 살아 있으며, 나아가 엘리야는 ‘메시아닉 시대(Messianic Age)’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었다. 유대인들은 엘리야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일부 유대인들은 엘리야가 돌아오는 날, 모든 백성과 나라가 평화를 되찾을 것으로 믿고 있다. 세데르 식탁에 올려놓는 포도주 잔은 바로 이 엘리야를 환영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번역자 주 - 다시 올 엘리야에 대해서는 구약 제일 마지막 부분인 말라기 4장 5절에도 언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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