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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세계기독교박물관' 들어선다>


[연합뉴스] 2008년 12월 18일(목) 오후 02:01

(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기독교와 관련된 각종 유물들을 전시하게 될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건립된다.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은 2010년까지 90억원을 들여 백운면 운학리 일대 10만9천280㎡에 전시관, 교육관, 관리실 등을 갖춘 지상 3층(연건평 3천644㎡)의 박물관을 지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성서와 관련 도서, 비파, 하프, 기독교 관련 서류, 중동지방에 서식하는 동ㆍ식물 등 성경에 나오는 각종 자료 등 1만3천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종식 관장은 "25년 동안 이스라엘이집트 등에서 성경에 나오는 각종 물건의 90%가량을 수집했다"며 "지난 10월말 운학리 생태마을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해 박물관을 건축하기로 했고 제천시 기독교연합회 등을 상대로 박물관 추진 현황 설명회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사, 신학생, 기독교인을 위한 문화공간 필요성과 성지순례를 가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각종 전시물들을 보여주기 위해 박물관 부지를 찾던중 교통 접근성이 좋고 배론성지가 있는 제천시에 박물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백운면에 세계기독교박물관이 들어서면 봉양읍 배론성지, 단양 구인사와 함께 제천ㆍ단양 지역이 3대 종교 유적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관광 상품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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