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Millo)

- 다윗성과 성전산 사이의 외벽 구역 -


성경구절

-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두루 성을 쌓았고 나머지는 요압이 중수하였더라 [역대상 11:8]

-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이러하니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열왕기상 9:15]

-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성읍이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소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역사를 감독하게 하였더니[열왕기상 11:27]

- 히스기야가 ...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역대하 32:5]

 

성지해설

밀로는 다윗이 천도하기 전부터 있던 여부스족의 성터로 추정되고 있다. 다윗은 이곳에서부터 남쪽과 서쪽으로 다윗성을 쌓아 나갔으나, 밀로 자체에 성벽을 쌓은 것은 솔로몬이었다.

밀로는 다윗성과 성전산 사이의 길목 역할을 한 오벨의 외벽이 되었으나 이곳에서 특별한 사건이 일으나지는 않았다. 비탈인데다 외벽이었기 때문에 성전과 왕궁을 든든하게 해주는 방어벽 역할 그 자체로 가치가 있을 뿐이었다.

밀로 건축은 솔로몬이 역군을 일으킨 이유에 포함될 만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공사였다. 게셀성을 지참금으로 가져 온 애굽 공주와 결혼할 즈음에도 이 공사는 진행중이었다.

여로보암은 밀로를 건축할 때 솔로몬의 눈에 들어 감독관이 되었다. 그 즈음 아히야 선지자로부터 10지파를 거느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도 들었다.

 

주변환경

다윗성과 성전산 사이의 기드론 시내쪽에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어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다윗성 끝부분에서 흔적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이 일대를 보려면 분문으로 나가 포장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쭉 가서 기드론 골짜기를 만나면 그곳에서 멈추면 된다. 즉 왼쪽에 보이는 성전산 코너에서부터 오른쪽은 기혼샘 또는 다윗성에 이르는 산비탈 전체와 비탈위에 있는 아스팔트 도로가 포함된다.

밀로는 경사가 매우 심한 비탈에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하고 보수해야만 했다. 히스기야와 므낫세는 밀로를 보수한 왕들이다.

 

참고사항

1961년 당시에는 밀로의 위치를 다윗성과 솔로몬이 확장한 구역의 중간 즉 지금의 분문 앞에 있는 동서간 도로를 그 위치로 추정하였다. Gaalyahu Cornfeld가 구약의 배경을 밝히기 위하여 권위있는 성경학자, 역사가, 고고학자 등 수십명의 의견을 종합하여 편집한 “Adam to Daniel"이라는 책도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P437 참조).

그러나 다윗성이 본격적으로 발굴된 후 밀로의 위치는 이보다 훨씬 동쪽인 기드론 골짜기의 비탈 부분임이 확인되었다(The Holy Land Satellite Atlas P152참조).

<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성지편 www.segibak.or.kr >  

* 위의 내용은 세계기독교박물관 김종식 관장이 이스라엘 공식 자료들을 정리하고, 수 차례씩 현장을 방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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