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왜?

7-2. 왜 평일과 안식일 기도서는 ‘시뚜르’라고 부르고, 명절 기도서는 ‘마크쪼르’라고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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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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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뚜르(Siddur)'는 (기도의) 순서라는 뜻이고, '마크쪼르(Machzor)'는 (기도의) 주기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두 단어 모두 '기도서‘를 가리키는 같은 말로 사용했다. 그리고 7세기 이후의 게오님들은 1년 치 기도문이 들어 있는 기도서를 ’세데르 테필라(기도의 순서)‘라고 불렀다.

     세월이 흐르면서 명절을 위한 기도문이 점점 늘어나 기도서에 추가되었다. 결국 기도서는 너무 두꺼워져 예배자들이 기도시간에 들고 있기 거북할 정도가 되었고, 최근 이를 명절별로 구분하여 기도서를 따로 만들게 되었다. 즉, 신년 기도서, 대속죄일 기도서, 유월절 기도서, 오순절 기도서, 초막절 기도서가 그것이다.

     이렇게 하여 ‘마크쪼르(Machzor)’가 탄생되었고, 평일과 안식일에 사용하는 기도서는 그대로 남아 지금도 ‘시뚜르(Siddur)’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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