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왜 유대 전통은 장례식 이전에 시체를 공개하지 않을까?

     3-10. 왜 유대 전통은 장례식 이전에 시체를 공개하지 않을까?

     시체를 매장하기 전에 공개하는 것은 최근에 생겨난 미국식 풍습이다. 유럽에서는 헌화를 위해 왕족이나 저명한 사람의 유해를 일반에 공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유해를 공개하는 것이 죽은 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죽은 사람에게 예를 갖춰야 한다’는 ‘케봇 하멧(kevod ha-met)’의 원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철야’라고 부르는 풍습도 유대인들에게는 찾아 볼 수 없다.

     (www.christianmuseum.or.kr,  The Jewish Book of 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