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왜?

1-17. 왜 속죄식(Pidyon Haben)을 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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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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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 왜 속죄식(Pidyon Haben)을 행할까?

     출애굽기 13장 1~3절에 의하면, 처음 태어난 것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처음 태어난 것은 모두 하나님을 상징하는 제사장의 것이다. 즉 유대인 장남은 그의 평생을 하나님께 바쳐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비록 장남일지라도 제사장에게 다섯 세겔을 속전으로 내면 이러한 의무가 면해진다고 언제부턴가 믿게 되었다. (번역자 주 - 토라에서는 다섯 세겔 즉 은 110그램을 지불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는 이러한 동전이 통용되지 않으므로 미국에서는 은전 5달러를 사용하기도 하였고, 다른 지역에서는 현지의 랍비가 정해주는 대로 따른다)

     이러한 속죄식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피디온 하벤(Pidyon Haben)으로 불리는데, ‘장남을 되찾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속죄식은 아이가 태어난 지 31일째 되는 날(태어난 날을 1일로 친다)에 행하는데, 만약 이 날이 안식일이거나 다른 명절과 겹칠 경우에는 그 다음 날에 행한다. 31일째에 속죄식을 행하는 이유는 아이가 태어난 지 한 달 이전에는 병들어 죽을 확률이 높지만, 한 달이 넘으면 그럴 확률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www.christianmuseum.or.kr,  The Jewish Book of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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