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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랴(Tiber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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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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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랴(Tiberias)

- 에수께서 방문하지 않은 갈릴리 호반 도시 -

- 디베랴의 뜻 : 지키다 -


성경구절

ㅇ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요한복음 6장 1절]
ㅇ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요한복음 6장 22~25절]
ㅇ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요한복음 21장 1절]
ㅇ 그 견고한 성읍들은 싯딤과 세르와 함맛과 락갓과 긴네렛과 [여호수아 19장 35절]

성지해설

디베랴는 예수님 당시에 인구가 24,000명 정도였으며, 하부 갈릴리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 갈릴리의 지방 수도였던 셉포리보다 인구가 더 많았고, 인구 1,700명이었던 가버나움에 비하면 큰 도시였다.
디베랴는 유대인들에게 영적(靈的) 수도였을 뿐만 아니라 AD 3세기에는 미쉬나가 이곳에서 집필되었고, 5세기에는 팔레스틴 탈무드도 이곳에서 편집되었다. 위대한 랍비들이 배출되었고, 지금도 그들의 무덤들이 산재하고 있다.
그런데도 성경에는 예수께서 디베랴를 방문한 기록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가버나움에서 불과 12km 떨어진 디베랴를 방문하지 않으신 이유가 무엇일까?
역사학자 요세푸스는 ‘디베랴가 공동묘지 자리에 세워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The New Encyclopedia(새백과사전)에 보면 ‘이 도시에 있는 공동묘지 때문에 성직자(Priest)들은 출입이 금지되었다(P573)’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그 이유를 짐작하게 해 주고 있다.


주변환경

디베랴는 갈릴리호수 서안(西岸)에 있다. 이 도시가 시작된 곳은 도시 북단 비탈에 남아 있는 락갓(Tell Rakat, 수 19:35)으로 알려져 있다.
남쪽으로는 납달리의 경계 즉 현재 온천이 있는 ‘함맛’까지 확장되어 있다. 함맛은 원래 성벽이 있는 별개의 도시였으나, AD 1세기에 2km 떨어진 디베랴에 흡수되었다.

참고사항

헤롯 안티파스는 AD 18년에 이 도시를 건축, 티베리우스 황제 이름을 따라 디베랴로 부르고 그의 본거지로 삼았다. 헬라화된 유대 도시이기도 하다. 

<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성지편 www.segibak.or.kr >  

 

* 위의 내용은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이 성경 내용과 이스라엘 공식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스라엘에 살면서 수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교회 교육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상업용으로 무단 사용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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