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란(Qumran)

                                - 사해사본 발견 동굴들과 쿰란 공동체가 있던 곳 -
                                                                         - 쿰란의 뜻 : 돌 무더기 -
              
<성경구절>  
ㅇ (유다 지파는) 닙산과 염성(鹽城)과 엔 게디니 ... [여호수아 15:62]

<성지해설>
염성(鹽城)으로 불리던 곳이며, 사해 사본이 대량 발견된 곳이다. 이곳에 살던 유대교 에쎄느파 신자들의 금욕주의는 세례요한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가 있다.

사진은 쿰란 제4동굴로 쿰란사본이 가장 많이 발굴된 곳이며, 쿰란 유적지 바로 옆에 있다.

1947년 베두인 목동들이 발견한 두루마리들은 세계적 관심을 끌었으며, 모두 11개 동굴에서 4만점이 수거되었다. 이들이 기록된 BC 3세기~AD 68년은 예루살렘성전 파괴 전후이며, 초기 기독교가 발전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초기 사본들은 칸도(Kando)라는 베들레헴 상인에게 팔렸으나, 히브리대 엘리에져 수케니 교수와 그의 아들이 구입하여 잘 보존되고 있다. 에스더서 이외의 모든 구약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록펠러박물관과 이스라엘박물관내 Shrine of the Museum에 보관되어 있다.

<주변환경>

성지순례단이 방문하는 곳은 쿰란 공동체 수도원 터(Khirbet Qumran)이며, 이곳에서는 제4동굴을 볼 수 있다. 에세네파 4천여명이 BC 150~AD 68년 사이에 독특한 복장과 엄격한 규칙아래 종말론적 금욕주의 생활을 한 곳이다. 그들은 재산을 공동체에 기증하였고 아침 기도, 정오 정결식, 저녁 성경공부 시간을 준수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공동체를 이탈한 한 소년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고, 역사가 요세푸스가 이를 기록해 두었다.

<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성지편 www.segibak.or.kr >  

* 위의 내용은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이 성경 내용과 이스라엘 공식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스라엘에 살면서 수 차례씩 현장을 방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교회 교육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상업용으로 무단 복사하여 사용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