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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을 향한 예수님 마음 이해하기 - 탈무드 제6편 정결법 중 제7권 ‘niddah’법(발췌)을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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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종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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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은 성경을 지나치게 문자적으로 확대 해석하였고, 예수님은 그들을 못마땅해 하셨다. 대표적인 것이 안식일법과 정결법이다. 탈무드 제6편은 정결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데 부정한 그릇과 옷, 부정한 음식, 부정한 동물, 부정한 과일, 배설물, 장례법, 문둥병, 정결탕, 성물섭취금지법, 붉은 암송아지, 손씻기, 부정한 여인 등이 각각 두툼한 한 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 마지막의 제7권 부정한 여자 중에서 ‘niddah’ 부분을 살펴 보면서 예수님의 심정을 함께 이해해 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 부분은 ‘가족생활법’이라는 타이틀로 영문판 책이 발간되어 있으며, 10년만에 2만부 이상 팔렸다. 그것은 세계 유대인 인구가 17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많은 수량이며, 동시에 이 법이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정결탕에는 생리를 끝낸 여인들이 정결의식을 위해 줄을 잇고 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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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niddah’의 정의

ㅇ 여자는 자궁 출혈이 없더라도 그것을 느끼는 순간부터(feels the slightest drop of blood) ‘niddah(생리중인 여자)’가 된다.

ㅇ 헝겊이나 면봉으로 검사하여 유출물이 붉거나 검으면 ‘niddah’가 되고, 노랗거나 브라운이면 랍비와 상담하여야 하고, 희거나 푸른색이면 ‘niddah’가 아니다.

ㅇ 출혈이 없는데도 그런 느낌이 계속되면 랍비와 상담하여야 한다.

ㅇ 느낌이 없는데도 이스라엘에서는 지름 19mm, 이스라엘 밖에서는 보리쌀 크기의 자국이 옷에서 발견되면 ‘niddah’이다. 자국은 둥글거나 길거나 다른 모양일지라도 동일하다.

 

<제2장> 금지 및 준행

ㅇ 신혼부부의 부모들은 신혼부부가 죄에 빠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감독할 책임이 있다.

ㅇ niddah 기간 중에는 남편이라도 부인을 껴안거나 키스하거나 손을 잡거나 물건을 직접 건네주거나 받도록 던져서는 안 된다.

ㅇ 아기나 물건을 넘겨주려면 바닥이나 테이블에 놓고 부인이 가져 가도록 해야 한다.

ㅇ 부부는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거나, 상대방의 침대를 만져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신혼부부에게 더블 침대를 사지 않도록 경고한다.

ㅇ 야간에 이불이 배우자의 침대에 닿으면 안 된다.

ㅇ 의자나 벤치에 함께 앉아서는 안 된다. 중간에 누가 앉거나 물건을 두면 가능하다.

ㅇ 버스에서 같은 의자에 앉아서는 안 된다.

ㅇ 같은 식탁에서 식사 하려면 어떤 물건으로 중간을 막아야 한다.

ㅇ 부인이 남긴 음식과 음료수는 중간에 다른 사람이 맛 본 후라야 남편이 먹을 수 있다.

ㅇ 부부의 반찬 그릇이 같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나누어 담아야 한다.

ㅇ 남편을 자극하는 대화나 노래를 금하고 악세사리나 향수 사용도 안 된다.

ㅇ 부인의 신체를 주시해서는 안 된다.

ㅇ 기간중의 여자는 회당에 참석할 수는 있으나 옮겨지는 토라는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

 

<제3장> 정결기간

ㅇ 생리 흔적이 마지막 발견된 날을 포함하여 5일 후 해질 무렵에 하반신을 씻고 면봉을 질 속에 넣어 돌린 후 꺼내어 깨끗하면 해진 후부터 다시 7일간의 정결기간을 거친다.

ㅇ 정결기간 7일 내내 아침 저녁 두 번씩 면봉을 넣어 검사하여야 한다.

 

<제4장> 정결의식

ㅇ 정결기간이 지나고 제8일째 별들이 뜨자마자 정결의식을 행하여야 한다.

ㅇ 정결탕은 규정에 맞아야 하고 배꼽보다 더 깊어야 한다.

ㅇ 전신을 따뜻한 물에 담그되, 머리카락 하나라도 물 밖으로 나오면 무효이다. 따라서 여자 감독이 있어야 하고, 불가능하면 랍비와 상의한다.

ㅇ 정결의식 전에 손톱과 발톱을 피부가 닿는 부위까지 잘라야 한다.

ㅇ 정결의식 전에 반지, 귀걸이, 틀니, 반창고 등을 제거하여야 한다.

ㅇ 정결의식 전에 머리를 빗어서 머리카락 사이를 벌어지게 해야 한다.

ㅇ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액체나 끈끈한 물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ㅇ 상처에 난 딱지는 최대한 떼어 내고, 딱지가 피부의 일부분일 경우에는 두어도 된다.

ㅇ 피부에 가시가 박힌 경우 가시가 피부에 완전히 안 덮혔으면 빼내야 한다.

ㅇ 신체의 접힌 부분, 입안을 포함한 모든 구멍을 최대한 깊게 씻어야 하며, 잇빨 등에 찌꺼기가 남으면 안 되므로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ㅇ 물에 잠기는 동안 눈을 감거나 너무 크게 뜨면 안 된다.

ㅇ 물에서 나오기 전에 “물에 담궈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암송해야 한다.

ㅇ 물에서 나올 때 감독관은 “코셔(정결)”라고 외쳐야 한다.

ㅇ 정결의식후 첫 번째 만나는 것이 부정한 동물이나 부정한 사람이면 안 된다. 따라서 첫 번째 만날 사람을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ㅇ 남아를 출산하면 40일 후에, 여아를 출산하면 80일 후에 정결의식을 행한다.(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www.segibak.or.kr )

<제5장-10장> 생략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www.segibak.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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