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왜 유대인들은 세데르를 인도할 때 키텔을 입을까?

     ‘키텔(kittel)’이라는 긴 흰색 가운은 전통적으로 신년과 대속죄일 예배때 입는 것과 같은 종류의 옷이다. 죽은 사람을 묻을 때 입히는 수의이기도 하고 신랑이 결혼식을 거행하는 천막 아래서 입는 옷이기도 하다.

     유월절 세데르를 인도하는 사람이 이 예복을 입는 것은 노예의 신분에서 풀려난 출애굽을 기념하면서, 자유롭게 살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탈무드 시대 이후의 문학작품에서는 키텔을 sarginos로 부른다. 라시의 말에 따르면 sarginos는 고대 프랑스어 sarge와 중기 영어 단어인 serge의 동족인 라틴어 serica 또는 sericum에서 나온 말로서, 양모나 아마포로 만든 옷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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