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4. 왜 세데르 식탁에 소금물을 올려 놓을까?

     AD 1~2세기 예루살렘에서는 일반적으로 식사를 하기 전에 야채를 소금물에 찍어 먹었다. 물론 야채를 소금물에 찍어 먹는 것은 야채를 소독하고, 간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유대인들은 오래 전부터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외에 살균하는 관습도 가지고 있었던 셈이다. 그리고 소금은 고기를 오랫동안 상하지 않게 하는 방부제 역할도 하므로 제사를 드릴 때에 소금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세데르 식탁에 올려 두는 소금물은 ‘애굽 노예생활에서 흘린 수많은 눈물’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식탁에서는 이 소금물이 야채(karpas)를 담그는 데 사용되고, 식사를 하기 직전에는 삶은 달걀을 담그는 데 사용된다. 이 달걀은 성전시대의 명절 제물(Korban Chagiga)을 상징하는 것이다.

     소금물(또는 식초)은 보통 작은 접시에 담아 여섯 가지 상징적 음식들과 함께 세데르 쟁반 위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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