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오순절 이전 삼일(三日)을 ‘경계의 삼일’ 즉 ‘쉴로쉣 예메이 학발라(Shloshet Yemay Hagbala)’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은 출애굽기 19장 10절부터 13절에 나오는 내용대로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위해 준비한 삼일을 기념하는 것이다. 모세는 이 기간에 경계를 정하여 이스라엘 민족중 누구라도 산에 오르거나 경계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였다.

이 특별한 삼일을 현재까지 지키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유월절에서부터 오순절이 될 때까지의 세피라 기간에 결혼을 하지 않는 보수파 유대인들은 지금도 ‘쉴로쉣 예메이 학발라’를 지킨다. 그리고 이들은 세피라 기간 중에서 특별히 이 삼일 동안에는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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