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www.segibak.or.kr 성지편>                                                           작성자 : 김종식 관장
필자가 밧모섬에 다녀 오자 그곳으로 가는 방법을 묻는 사람이 많아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밧모섬과 세 번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1) 먼저 1990년 터키에서 밧모섬 인근 사모스섬(성경지명 사모)까지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사모스섬에서 밧모섬으로 가는 배만 바라보고 돌아서야 했으나, 이솝과 피타고라스의 고향 사모스섬에서의 2박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2박 후에는 페리에 다시 차를 싣고 13시간 걸리는 아테네까지 배를 타고 갔습니다.

2) 2002년 9월, 혼자 터키를 출발하여 밧모섬에 들렀다가, 돌아올 때는 사모스섬을 거쳐 터키로 되돌아 왔습니다.

3) 마지막으로 2003년 8월, 다시 가족과 함께 사모스섬을 거쳐 밧모섬에 다녀 왔습니다. 요한의 계시동굴도 감동적이었지만, 그 파란 바다와 그 하얀 섬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얀 섬이라는 표현은 가 보신 분만이 알 수 있는 말이요, 낭만 그 자체입니다.

밧모섬('빠뜨모스'로 발음 하셔야 현지인들이 알아 듣습니다)은 그리스에 속한 섬이지만, 사실은 터키와 가까우므로 터키 에베소에 들렀다가 Kusadasi항구에서 밧모섬으로 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직행으로 가면 4시간 걸립니다. 간혹 정기선 외에 챠트선(용선)이 뜰 경우도 있으므로 여행사에 일단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배를 타려면 밧모섬 인근의 큰 섬 사모스까지 13시간 걸리므로, 만약 밧모섬으로 가는 직행이 없을 경우 15시간 동안 배를 타야 합니다. 이 코스에서는 멀미약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한국 멀미약이 최고입니다.

터키에서 밧모섬으로 가는 직행이 없으면 1.5시간 걸리는 사모스섬으로 먼저 가야 합니다. 사모스섬은 터키 Kusadasi항구에서 밧모섬으로 가는 중간에 있고, 그곳에서는 밧모섬으로 가는 배가 더 자주 있습니다.

< 밧모섬 가기 >

1단계 : 터키 이스탄불 도착 및  Kusadasi행 버스예약, 배 예약
2단계 : 버스로 Kusadasi 가서 배타기
3단계 : 밧모섬 도착 즉시 경찰 신고 및 귀임 선편 예약
4단계 : 밧모섬 성지순례
5단계 : 귀국 (터키 도착)

<1단계>  터키 도착 및  Kusadasi행 버스예약, 배 예약

첫 번 단추는 제가 쓴 이 글을 프린트하여 비행기로 이스탄불이나 안탈리야로 가는 일입니다. 여기서는 이스탄불 위주로 설명됩니다.
이스탄불 공항에 내리면 바로 Kusadasi행 버스와 밧모섬 배편을 예약해야 합니다.(아래에 기록된 연락처들을 이용하면 한국이나 이스라엘에서도 미리 예약할 수 있으므로 더욱 안전할 것입니다)

* Kusadasi는 터키 서해안 지중해변에 있으며, 이스탄불 남서쪽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로서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10시간 걸립니다.
밧모섬은 터키가 아닌 그리스인데다, Kusadasi라는 터키 항구마저 작은 곳이므로 이스탄불에서 밧모섬이나 쿠사다시 항구를 물어 보아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이스탄불에서 밧모섬 가는 배편을 예약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행히 대형 정기버스가 밤 11시에 이스탄불에서 출발하므로 호텔비를 절약하면서 Kusadasi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낮에 가는 버스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버스표와 배표는 반드시 예약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항에 내리면 먼저 Kusadasi 소재 여행사에 연락하여 배편을 예약하고, 그 후에 Kusadasi행 버스편을 예약한 후 자유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스탄불에서 몇일 있을 경우에도 풍랑 등으로 배가 뜨지 않을 것을 생각하여 밧모섬을 먼저 다녀온 후 터키에서의 육지 일정을 가지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버스가 예정 시간보다 한두시간 늦게 도착하므로 버스 도착후 배타는 시간까지 적어도 2시간 이상 여유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주의사항은 밧모섬으로 직행하는 배가 없을 경우 사모스섬을 경유하여야 하는데, 이 경우 Kusadasi 여행사는 사모스섬까지 밖에 예약을 못해 줍니다. 사모스섬에서 밧모섬으로 가는 배는 그리스 국내선이므로 사모스섬에 도착한 후 여행사에서 표를 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터키에서 출발하여 터키로 되돌아오더라도 밧모섬은 그리스이므로반드시 여권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행한 것은 바울이 말했듯이 겨울에는 지중해에 비가 오거나 파도가 높게 일지만, 우리가 주로 여행하는 여름에는 풍랑이 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이제 Kusadasi 가는 여행사와 밧모섬 배편 예약하는 회사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배 예약을 할 수 있는 여행사는 제가 Kusadasi에서 간신히 찾아낸 곳인데, 주일날 모든 여행사가 문을 닫은 상태에서 만난 아줌마 매니져가 버스 정류장까지 나와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 배예약 여행사 : SISAN TOURS
- 매니져(여자) : Nurten Cosgun
- 전화 : 90-256-614-1188, 614-6195
- 팩스 : 90-256-612-5180
- 이메일 : sisan@sisantours.com  또는 sphesus@ephesusguide.com
- 홈페이지 : www.sisantours.com  또는 ephesusguide.com
- 주소 : Sisan Turizm San. ve Tic. A.S.Yildirim Cd. No. 17 Kusadasi/ Turkey
   * 제 경우 전세배라서 밧모섬까지 편도 $100을 주었습니다.

배 예약이 되었으면, 거기에 맞추어 버스를 타야 합니다. 터키는 장거리 버스 노선이 발달되어 있어서 렌트카나 비행기보다(Kusadasi까지 비행기가 있는지 몰라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참고로 Kusadasi는 에베소에서 가깝기 때문에 만약 Kusadasi에서 하루를 기다려야 할 경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에베소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성모 마리아 생가도 에베소에서 가깝습니다.
만약 당초에 밧모섬에 갈 계획없이 에베소까지 갔더라도 시간이 허락된다면 밧모섬 방문 욕심을 내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스탄불에서 Kusadasi행 버스는 하루에 2대가 있었습니다. 제가 2002년 9월에 갔을 때 두 회사 모두 밤 11시에 출발해서 Kusadasi에는 아침 09:00에 도착했습니다.
각각 다른 회사에서 운행하는 버스인데, 예약을 안하면 좌석 얻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스탄불에 도착하기 전 또는 도착 즉시 배편에 맞추어 버스를 먼저 예약한 후 시내관광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돌아올 날자가 정확하다면 왕복표를 사는 것도 좋습니다.

버스 회사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차비는 두 회사 모두 거의 같았습니다.
- 버스회사(1) : ULUSOY
- 전화 : 90-212-693-7171, 90-542-444-7100 (터키 내 0212-693-7171, 이스탄불내 693-7171)
       658-3000, 664-0640
- 팩스 : 90-212-693-3306
- 이메일 : otobus@ulusoy.com.tr (www.ulusoy.com.tr)
- 요금 : 37,750,000 Nakit (터키 화폐단위 높은 것 알지요?, $1=1,601,000 그러니까 $25정도)
   * 티켓팅 오피스 전화번호는 분실했는데, 지도를 보니 Taksim이라는 부도심까지 일단 택시를 타고 가서 Inonu cad. Street(비탈길)를 걸어내려 가면 왼쪽에 ULUSOY라는 간판이 보이고, 다른 회사인 VARAN 회사 간판도 불과 2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밤 11시까지 다시 이곳으로 오면 픽업해 줍니다.

-버스회사(2) : VARAN
- 전화 : 90-212-251-7474, 251-2739 (Taksim지점입니다)  또는 551-5000
- 팩스 : 90-212-652-5353
- 이메일 : hlkisl@mail.varan.com.tr (www.varan.com.tr)
* 위의 ULUSOY에 전화가 안되면 이회사 TAKSIM지점에 전화해서 길을 물어도 결국 2개 회사가 가까이에 있으므로 둘 다 해결 됩니다.


<2단계> 버스로 Kusadasi 가서 배타기

이제 표가 준비 되었으면 버스를 타고 차안에서 푹 자야 합니다. 차안이 추우므로 짐을 아랫칸에 싣기 전에 두꺼운 옷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회사에 따라서는 소형버스에 태워 집결지로 가서 대형버스로 갈아타는 곳도 있으므로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대형버스를 타면, 중간에 간단한 간식도 주고, 휴게소에서 쉬기도 합니다.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지 얼마 안되어 버스를 페리에 싣고 바다도 건넙니다. 겁먹지 말고 다른 사람이 하는 대로 따라하면 KUSADASI에 내리게 됩니다. 중간에 사람들이 내리기도 하므로 차장에게 미리 부탁해 두었다가 쿠사다시에서 잘 내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옛날 고속버스처럼 차장이 있으니까요.

버스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여행사로부터 배표를 받아야 합니다. 여행사에게 항구로 가지고 나오라고 하든지, 버스 정류장으로 가지고 나와서 항구까지 태워 달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버스에서 항구까지는 그리 멀지 않으므로 택시를 타도 됩니다.
배표를 받으면 출국수속을 해야 합니다. 터키에서 그리스로 가는 것이지만 그리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권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배를 타고 갈 때 뒷편으로 멀리 보이는 곳이 에베소쪽 입니다. 그리고 배를 탄 후 30분 후에는 오른편에 큰 섬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이솝과 피타고라스의 고향 사모스섬입니다. 성경에는 '사모'로 나오는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숲이 우거져 금방이라도 이솝의 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토끼가 나올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사모스섬은 면적 472km2. 인구 약 4만명, 가장 높은 곳은 케르케테우스산(1,433m)입니다. 에게해에 있는 그리스섬들 중에서 터키와 가장 가까우며, 동서방향으로 깁니다.
BC 11세기경 이오니아인이 처음 정착하여 문학가, 예술가, 철학자 등이 많이 배출되었고, 피타고라스와 아나크레온이 유명합니다. BC 133년 로마 속주(屬州)가 되었다가, 15세기 이후에 투르크 지배를 거친 후 1923년 로잔 조약에 의해 정식으로 그리스 영토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만약 밧모섬으로 바로 가는 배가 아니고 사모스섬으로 가는 배를 탔을 경우입니다. 사모스섬에는 항구가 2개 있기 때문에 터어키 배가 도착하는 북쪽 항구에서 밧모섬으로 가는 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십중팔구 남쪽 항구까지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야 합니다.
이때 배 예약은 도착하는 항구 주변에 있는 여행사에서 미리 해두고 다른 항구로 이동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좋습니다. 두 항구간 거리는 10킬로미터 정도이며, 택시를 타도 크게 비싸지는 않지만 버스를 타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모스섬을 지나 1.5시간 이상 가다 보면 뱃머리 쪽으로 섬이 나타나고, 높은 산위에 성 같은 것이 보이면 그곳이 밧모섬입니다. 산 정상의 성 같은 요새는 사도 요한 기념교회입니다. 
계시동굴은 기념교회보다 약간 오른쪽 아래 산 중턱에 있으며, 하얀 교회 건물 속에 있습니다. 물론 배에서 교회 건물도 보입니다.


<3단계> 밧모섬 도착 즉시 경찰신고 및 귀임 선편 예약

밧모섬에 도착하면 먼저 항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경찰서로 가서 입국신고를 해야 합니다. 밧모섬 항구에 내리면 불과 100m 거리에 있으며, 제 경우 경찰이 여권을 두고 가라고 하기에 두고 왔더니 나중에 여행사를 통해서 돌려 주었습니다. 여행사라야 2개 뿐이므로 자기들끼리 어느 여행사로 돌려 주어야 하는지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짐 검사는 없고, 여권에 입국 도장만 찍으면 됩니다.

경찰에 다녀 온 후에는 바로 여행사로 가서 돌아갈 배편을 예약해야 합니다. 그전에 예약해 두었다면 배가 예정대로 뜨는지만 확인하세요.

밧모섬에서 돌아오는 배 예약처
- ASTORIA TRAVEL
- Tel : 30-247-3-1205
- Fax : 30-247-3-1975
- e-mail : voula-astria@12net.gr
- Ms. Voula Micheli

당일 못 돌아오면 호텔도 잡아야 합니다. 제가 묵었던 3류 여관 하나를 소개합니다. 샤워장이 공동이라서 불편하지만, 잠을 자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밧모섬 여관
Hotel the Rose
- Tel : 30-247-3-1371, 3-1995
- 아스토리아 여행사에서 동네 안쪽 골목으로 20미터 정도 쭉 들어가면 가정집 같은 여관이 나오는데, 보통 할머니가 정원에 나와 앉아 계십니다.
- 여관비는 얼마인지 잊어 먹었지만, 걱정 안하고 주무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 가족과 함께 두번째 갔을 때는 보안관계상 조금 더 좋은 곳에서 잤습니다.


<4단계> 밧모섬 성지순례

밧모섬 항구 이름은 스칼라항구인데, 이 항구의 인구는 1,800명입니다.  그리고 밧모섬 전체 인구는 3,000명입니다.  

밧모섬은 2세기 로마시대에는 정치범 유배지였고, 삐리오드라는 책에 보면 요한은 AD 95년 9월부터 97년 2월까지 18개월간 이곳에 유배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은 96년 9월 25일 계시록을 완성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988년, 밧모섬에서는 대규모 기독교 행사가 있었으며, 그후부터 Holy Land로 불리고 있습니다.

밧모섬에서는 요한동굴, 요한기념교회와 박물관, 신학교 등 3군데를 보아야 합니다.
밧모섬에는 14개의 동굴이 있으며, 요한이 계시를 받았다는 곳은 그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100% 확신은 없지만, 그리스정교회는 아포칼립시스 동굴을 계시동굴로 정하였고, 우리는 그곳을 보는 것입니다.
원래 제우스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나, 나중에 그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계시를 받아 말을 하면, 사도행전 6장 5절에 나오는 집사이면서 요한의 제자인 브로고로가 받아 적은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밧모섬에서 이러한 모자익도 볼 수 있습니다.

요한동굴교회 위치는 배에서 내릴 때 정면에 보이던 산의 중턱에 있는 외딴집입니다. 산중턱까지 걸어 올라 가려면 찾기도 어렵고 힘이 들므로 택시를 타는 것이 좋으나, 걸어서 가는 것이 더 기분이 납니다. 젊은이들은 오토바이를 빌려 타고 가기도 합니다.

걸어서 올라 갈 경우, 부두에서 경찰서로 가다가 왼쪽편으로 식당과 가게들이 길가로 연이어 있는 골목으로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기념품 가게들이 동굴교회에 오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있는 것이므로 그 길을 따라 가면 찾기 쉽습니다.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갈림길들이 더러 나오므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150미터 정도 가다가 왼쪽편에 조그마한 하얀 시골교회가 나오면 그 길이 맞습니다. 교회 지붕에는 아름다운 종이 달려 있고, 종을 치는 밧줄이 교회 입구까지 늘어져 있습니다. 그 길을 계속 올라 가세요.

동네가 끝나면 산길로 접어 들고, 비포장 지름길로 가든지 포장도로로 가든지 대략 500미터 정도 오르막길을 헉헉거리면서 올라 가면 정면에 교회 대문이 나옵니다.  
대문 안으로 50여미터 들어가면 조그마한 문 위에 요한이 계시받고 있는 모자이크가 그려진 교회가 나옵니다. 이문을 통해 교회안으로 들어가면,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고, 그곳에 계시동굴이 있습니다.

동굴교회는 매일 08:00-13:30 사이에 문을 열며, 일 화 목요일에는 16:00-18:00 사이에 한번 더 엽니다.  문을 닫으면 동굴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도저히 없으므로 꼭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합니다.

동굴에서 보아야 할 포인트는 나이 많은 요한이 기도하다가 일어설 때마다 봍잡고 일어났다는 손잡이용 바위 구멍과 하늘에서 불이 내릴 때 세갈래로 갈라졌다는 천장(성부 성자 성령 의미)입니다. 수녀 한분이 자리를 굳게 지키므로 사진은 도저히 찍을 수 없었습니다.

신학교는 요한동굴교회 바로 위쪽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나, 성지순례객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생략합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요한기념교회로 올라 가려면 다시 왼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왼쪽의 골목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안테미스 신전터 위에 수도원을 건설하였는데, 요새화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기념교회에 그려진 벽화들과 도마와 빌립의 유골을 볼 수 있고(무료), 돈을 내면 박물관도 볼 수 있습니다.
벽화중에는 요한이 물에 빠진 사람을 건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은 함께 배를 타고 가던 관원의 아들이 바다에 빠졌을 때 요한이 건져주는 장면입니다. 요한은 그 상으로 밧모섬에서 수갑을 벗고 생활할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새벽에 일어나 동굴교회까지 등산을 하면 좋고, 사진도 잘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5단계>  귀임 (터키 도착)

미리 예약한 배표를 이용해서 돌아오시고, 여권을 잘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침 10:00에 밧모섬에서 사모스섬으로 오는 배가 있었고,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운임은 $12입니다.

사모스섬에서 터키로 돌아올 때는 16;30에 배가 있어서 배를 갈아타는데 5시간 여유가 있어서 사모스섬을 구경하였습니다. 운임은 $30입니다.
사모스섬에서는 배에서 내린 항구와 다시 배를 타는 항구가 섬 반대쪽일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고, 출국세로 내야 할 유로화도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잘 하시고, 은혜받고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김종식 관장 : jskim@segibak.or.kr, 한국 010-7148-7345)

<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성지편 www.segibak.or.kr >  

 

* 위의 내용은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이 성경 내용과 이스라엘 공식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스라엘에 살면서 수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교회 교육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상업용으로 무단 사용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