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막절>

올해의 초막절은 9월 30일에 시작됩니다. 유대력은 음력이므로 해마다 우리의 추석과 같은 날에 시작되어 7일 동안 계속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 가면 초막절기의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직장들이 문을 닫고, 그 중간의 날들에는 오전 근무만 합니다.

추석과 초막절은 내용 면에서도 유사점이 있는데, 그것은 추수감사절기라는 것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주식인 벼와 과일을 거두는 것에 대한 감사절기이지만, 이스라엘에서는 과일만 해당되는 것이 다릅니다. 밀과 보리는 봄에 거두므로 맥추절에 이미 감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가을 추수감사는 원래 초막절이 아니라 수장절이었습니다(출 23:16). 수장절의 흔적은 사마리아 유대인들이 초막 천정에 과일을 빽빽하게 매다는 것으로 남아 있습니다. 

수장절이라는 농업절기는 출애굽 이후 초막절이라는 절기로 강화되었습니다. 안일해지기 쉬운 정착생활에서 광야의 초막 생활을 잊지 않기 위해 유대인들은 해마다 초막을 짓고, 자녀에게 반복적으로 초막생활의 불편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레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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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은 엉성하게 짓습니다. 사막에서 실제로 살았던 것처럼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가면 ‘수카(Sukka)'라는 엉성한 초막들을 볼 수 있는데,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1주일 동안 그 속에 살면서 출애굽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들려 줍니다.

초막은 햇볕을 막아주는 천정이 중요한데, 햇볕을 적어도 절반 이상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을 보호했다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규례에 따라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요 7:14).

 

<성경 속 물건 1000 전시회 소식>

세계기독교박물관이 ‘성경이 살아있다’는 주제로 열고 있는 ‘성경 속 물건 1000 전시회’는 잘 진행되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오신 한 자매는 달란트 무게를 들어 보고 달란트가 이토록 귀한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장소는 양수리수양관(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101번지)이며, 12월 15일까지 열립니다. 11월부터는 전시품의 30% 교체될 예정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물건 1000여점 외에도 초막과 후파(결혼식 텐트)도 지어져 있습니다. 무교병 맛보기,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 양각나팔 불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 장소를 양수리수양관으로 정한 것은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온 교회가 함께 가을 정취를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가을 교회 나들이는 꼭 양수리수양관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팔당대교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고, 예약을 하시면 주일 오후 예배나 기도회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방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오시는 분은 하남IC에서 빠지면 바로 팔당대교로 연결이 됩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9,000원이지만, 단체로 오시면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구 분

개 인

단 체

어른

9,000원

5명 이상

8,000원

20명 이상

7,000원

50명 이상

6,000원

100명 이상

5,000원

5명 이상

6,000원

학생

장애인

경로

7,000원

20명 이상

5,000원

50명 이상

4,500원

100명 이상

4,000원

* 문의 : 010-7149-7345, 031-772-2256

* 박물관 주간소식은 www.segibak.or.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