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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
관에 3분의 손님이 오셨습니다. 부부와 부인의 친구분이였는데요 대구에서 귀중한 자료를 들고 어떤 결심을 하신듯 봉투하나를 내 놓으셨습니다. 누런 봉투였습니다.
봉투 겉면에는 '100년이 넘은 성경책입니다. 소중히 간수하세요' 아렇개 적혀 있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소중한 보물을 열었는데 1922년 신약주석( 4복음서의 주석)이었습니다.
그 다음 좀 큰 검은색표지의 상장 같은 것이 있었는데 바로 '독립선언서' 였구요.
너무 감동이었고 너무 큰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이곳 우리 박물관에 오시는 분들이 우리 한국기독교의 역사의 또 한 면을 보실 수 있겠구나
너무 기뻤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