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다락방(the Cenacle)
- 최후의 만찬과 성령감림이 있었던 곳 -


성경구절
ㅇ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 하신대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누가복음 22:12-13]
ㅇ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사도행전 1:13-26]
ㅇ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사도행전 2:1-4]
ㅇ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사도행전 12:11-12]

 

성지해설
다락방 주인은 베드로의 비서관이었던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였으며, 이곳에서 ‘최후의 만찬’과 ‘최초의 성령강림’ 사건이 있었다.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테이블에 둘러 앉은 모습으로 그렸으나 당시 유대인들은 베개에 비스듬히 기대어 음식을 먹었으며(요13:23), 방 규모도 현재보다 작았다(유월절 만찬편 참조). 성령강림은 예수님 승천후 120명의 신도들이 맛디아를 새 제자로 뽑은 후 계속 기도하던 중 일어났으며, 초대교회의 시초가 되었다. 옥에 갇혔던 베드로도 천사를 따라 나와 제일 먼저 이 초대교회로 돌아왔다. 영어로 ‘Room of the Last Supper'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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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환경
다윗 무덤 윗층에 있으며, 8개의 벽기둥과 3개의 외기둥이 십자군 시대 고유 형태의 아치형 천장을 떠받히고 있다. 팔레스틴의 다락방은 슬라브 지붕위의 초막 형태였으나, 부자들은 2층 형식으로 짓기도 하였다. 마가 다락방은 AD70년 로마 점령시에도 파괴되지 않았으나 비잔틴시대에 확장되면서 원형을 잃었고, 614년 페르시아군에게 파괴된 후 12세기 십자군에 의해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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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다락방으로 올라가는 외부 계단(왼쪽)과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중정(오른쪽). 현존하는 건물은 12세기에 십자군이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참고사항
(메시아닉 쥬) 성령강림 사건은 곧 초대교회의 시작이었으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 유대인(Messianic Jew)은 1만 5천명에 불과하다. 1985년 필자가 만난 한 여성은 가족과 커뮤니티로부터 배척받는 메시아닉 쥬가 300명이라고 하였는데, 그에 비하면 폭발적인 성장이 이루어진 셈이다. 이스라엘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므로 유대인이 유대인을 전도하는 것은 자유로우나 외국인의 선교활동은 제약을 받는다.
<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성지 www.segibak.or.kr >


* 위의 내용은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이 성경 내용과 이스라엘 공식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스라엘에 살면서 수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교회 교육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상업용으로 무단 사용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