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카에 카드놀이를 하는 풍습은 5~6백년 전, 중세시대의 예쉬바 학생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공부를 내려놓은 데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축제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운에 맡기는 놀이’ 즉 카드놀이를 했다. 랍비들은 처음부터 이런 놀이를 반대했지만, 카드놀이는 오늘날에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베르디체프(Berditchev)의 유명한 하시딤 랍비 이츠학(Levi Yitzhak)은 이에 대해 ‘유대인들이 밤에 깨어있는 훈련을 하기 위하여 카드놀이를 했다’고 변호하였다. 그는 이런 훈련을 통해서 더 늦은 시간까지 토라를 공부할 수 있게 된다고 부연하였다. 물론 랍비 이츠학이 유대인들의 카드놀이나 도박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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