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어선(漁船)박물관

(Ancient Boat Museum)

- 예수 당시의 어선을 전시한 박물관 - 

성경구절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마태복음 4장 18절]
ㅇ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마가복음 4장 38절]
ㅇ 예수께서 ...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마가복음 6장 45절]
ㅇ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요한복음 6장 24절] 


성지해설

1986년 1월, 갈릴리 호수 북서편의 기노사르 키부츠 남쪽 500m 해안에서 고대 어선 한 척이 발견되었다. 그해에 가뭄이 심하여 갈릴리호수가 바닥을 드러내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그해 2월, 이스라엘 정부가 배를 인양하여 조사한 결과 폐기된 어선으로 밝혀졌다. 즉 뱃머리와 선미(고물)부분은 재사용을 위하여 떼어 내었으며, 선체만 호수 속으로 밀어 넣어 가라앉힌 것이었다. 길이 8.2m, 폭 2.3m, 높이 1.2m인 이 배는 지중해연안의 어선들과 구조가 비슷하지만 재료는 저급품이 사용되었고, 심지어 낡은 배에서 나온 자재도 재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카본 테스트를 통하여 연대를 측정한 결과 BC 100년부터 AD 70년 사이에 어선으로 사용된 것이며, 예수께서 갈릴리지방에서 활동하시던 시기에 해당되므로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신약성경과 요세푸스의 기록, 막달라에서 발굴된 모자이크는 당시에 이미 큰 어선들이 있었음을 보여주는데 어업으로 사용할 경우 보통 다섯 명이 승선하였고,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할 경우 최대 15명이 탈 수 있었다.

주변환경

어선이 발견된 곳에서 가까운 북쪽 해변에는 또 다른 2척의 배와 나무 조각들도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 일대를 고대 조선소로 보는 학자도 있다. 현실적으로도 배후에 게네사렛 평야가 있고, 고대 막달라가 불과 2km 거리이므로 배를 정박시키는 항구보다는 조선 작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참고사항

히브리대학이 발굴된 어선을 정밀 분석한 결과 바닥은 백향목, 테두리는 참나무로 만들어졌고 유다나무, 산사나무, 소나무, 버드나무도 다른 부분에 한 조각씩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정정숙 전도사의 성서식물』참조).

< 출처 : 세계기독교박물관 성지편 www.segibak.or.kr >  

* 위의 내용은 세계기독교박물관 김종식 관장이 이스라엘 공식 자료들을 정리하고, 수 차례씩 현장을 방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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