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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검색 결과 : 게시판 10 / 게시물 220 / 22 페이지
  • 양수리 수양관에는 주일 정기 예배가 없다. 나는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아침 6시에 수양관을 출발하여 교회로 향했다. 내리막길로 30분을 걸어 내려와 큰 도로까지 나왔으나 교회는 없었다. 거기서부터 양수리 쪽으로 부지런히 30분을 걷자 비로소 아담한 교회 하나가 보였다. 기쁜 마음으로 걸어가 문을 밀었더니 문은 잠겨 있었다. 교회 문이 잠겨 있다니. 주일 아침 7시인데...... 교회가 저녁에 문을 잠그고 아침에 문을 연다면 회사나 공장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마음이 답답해졌다. 유리문 틈으로 교회 안을 들여다 보다가, 주위를 …
  • 그제는부활절이었다. 경북 청도 이서교회에서 부활절 대예배를 드린 후 오후 3시에는 충북 제천에 가서연합예배에 참석하였다. 그리고 월요일에는 울산 극동방송을 방문하였고, 그날 밤에 서울로 돌아왔다.이렇게 먼 길을돌아 다니면서 느낀 소감은 전국적으로'부활절 연등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말이 곡해될 소지도 있겠지만, 어쨌든 내가 본 전국에는 부활절 연등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불교 축제를폄하할 의사는 없다. 내가 말 하려고 하는 점은 기독교의 가장 큰 축제인부활절 행사는교회와 체육관에 꼭꼭 갇혀 있고, 과거에 보지 못했던불교…
  • 한국 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젓가락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러나젓가락이 손에 쥐어져 있다는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그 정도로 젓가락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서양 사람에게 젓가락을 주면 음식 먹는 일이더딥니다. 그는 지금 음식을 먹는 것인 지, 아니면 젓가락질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인 지 혼동이 생깁니다. 젓가락을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천국에 가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밥을 먹을 때 젓가락이 필요하듯이 천국에 들어가는 데는 십자가를 지는것이 필수적입니다. 십자가란 바로 정기적으…
  • 모슬렘은 코란에 근거하여, 합법적으로 부인을 네 명까지 둘 수 있다. 핵심 구절인 수라 4:11의 해석에는 여러 논란들이 있지만, 부인들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남편은 이방 저방을 골고루 옮겨 다니면서 잠을 자야 하는 것이다.나도 여기 저기 네 군데의 집이 있어서 골고루 옮겨 다니면서 잠을 자야 하는 입장에 있다. 모슬렘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 이름으로 등록된 집도 하나 없는 주제인데, 잘 집은 네 군데나 있으니 행복한 남자이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잠을 많이 자는 집은 울산에 있는 관사이다.…
  • 예수께서는열 두 제자를 데리고 다니셨다. 갈릴리에서부터 예루살렘을 오가실 때에도 함께였다. 이렇게 무리지어 다니면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3년 동안 고락을 함께 하였다. 이 무리의 모습은 매우 자연스럽고 평온해 보인다. 때로는 밀밭 사이로 함께 지나 갔고, 피곤하면 아무 곳에서나 주저앉아 쉬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은 한 마디라도 더 천국 비밀을 가르치려고 입을 여시곤 했다.이렇듯 평온한 시기에는 훈련이나 리더쉽이라는 것이 별로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르침에 주력하셨다. 그런데, 사실은 평온할 때에 가르치신 그 진리가 제자…
  • 다윗 왕은 세 번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목동 시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을 치던 이새의 아들 다윗을 불러와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습니다(삼상16:13). 두 번째는 유다 사람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습니다(삼하 2:4).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이 다윗에게로 와 그에게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 왕으로 세웠습니다(삼하 5:3). 첫 번째 기름부음을 받을 때 다윗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양을 치고 있었고, 그의 모습은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
  • * 이 글은 성경과 전승, 그리고 성지 유적과 당시의 관습을 근거로 세계기독교박물관 김종식 관장이 직접 쓴 단편소설입니다. 난해한 당시의 사회상과 복잡하게 얽힌 초대교회 인물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소설 빌레몬서>터어키 남서부에서 태어난 헬라 소년 빌레몬은 병아리처럼 밥 한끼 먹고 나면 하늘 한 번 쳐다보는 그런 아이였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펼쳐진 라오디게아 들판도 그에게는 답답한 세상일 뿐이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동네 아이들과 어울려 북쪽에 있는 파묵칼레로 달려갔다. 높은 산에 올라가 내려다 보는 세상은 …
  • 이사야의 예언은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사 1:8)"로 시작된다. 풍전등화같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습을 잘 말해주고 있다.이 중요한 도입부에 나오는 '원두밭의 상직막'이 무엇일까?앞뒤 문맥으로 보아 짐작은 할 수 있으나 정확하게 설명하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웬만한 국어사전에도 안 나오는 단어들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원두밭(園頭―)에 해당하는 히브리 원어는 마크솨( מקשה)로서 키슈( קשא) 즉 호박에서 유래되었다. 따라서 원두밭은 호박밭으로 …
  • 열왕기상 15장에는 서로 이름이 비슷한 두 왕의 갈등과 밑도 끝도 없는 전쟁 이야기, 그리고 도시건설 장면이 나온다. 이를 동화 형식으로 써 보면 다음과 같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옛날 북 이스라엘에 바아사라는 나쁜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는 남 유다 왕국이 잘 되는 꼴을 차마 볼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남 유다의 작은 성 '라마'를 빼앗고 거기에다 자기 나라 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남 유다 아사 왕은 기가 찼습니다. 같은 핏줄을 이어 온 민족에게 땅을 빼앗겼으니 배신감마저 느껴졌습니다. 증조 할아버지인 솔로몬 왕에게 부끄러운 일…
  • 옛날에 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키가 크고, 인물도 잘 생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왕이 되자 애족정신도 더욱 투철해졌습니다.사울은 어느날, 예루살렘 변방에 있는 기브온이라는 동네로 쳐들어 가 그곳 사람들을 쳐 죽였습니다. 기브온은 여호수아를 속이고 거짓으로 이스라엘과 화친조약을 맺은 나쁜 이방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이 일에 대하여 성경은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렇게 했다고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후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사울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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